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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스코트 팩(M. Scott Peck)의 저서 거짓의 사람들(People of the Lie) 은 인간의 심리와 악의 본질을 심층적으로 탐구한 책이다. 그는 단순한 비도덕적인 행동과 진정한 악(Evil)의 차이를 분석하며, 악한 사람들의 특징을 명확히 정의했다. 특히 2030 세대는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거짓과 자기기만, 책임 회피 등의 문제를 자주 마주하게 된다. 2030 세대가 거짓의 사람들 을 반드시 읽어야 하는 이유와,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주요 교훈에 대해 살펴본다.
1. 인간관계에서의 가스라이팅과 심리적 조작 이해하기
2030 세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인간관계를 경험하게 된다. 직장 상사, 동료, 친구, 연인 등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종종 ‘이상한’ 심리적 압박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가스라이팅(Gaslighting)’이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다뤄진다.
(1) 가스라이팅이란?
가스라이팅이란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조종하여 현실 감각을 흐리게 만들고, 결국엔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조작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직장 내에서 상사가 반복적으로 "너는 왜 이렇게 실수가 많아? 다른 사람들은 다 잘하는데"라고 말하며 직원을 위축시키는 경우가 있다. 또는 연인이 "네가 너무 예민한 거야.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고 말하며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고 상대를 의심하게 만드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2) 거짓의 사람들 이 가스라이팅을 분석하는 방식
팩은 거짓의 사람들 에서 악한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로 자기기만과 타인 조작 을 꼽았다. 가스라이팅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을 만들고, 상대방이 문제라고 믿도록 유도한다. 이러한 행동이 지속되면 피해자는 자존감을 잃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된다.
2030 세대가 거짓의 사람들 을 읽어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이러한 심리적 조작을 인식하고 방어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 책은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어떤 유형의 사람을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심리적 조작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2. 직장과 사회에서 책임 회피하는 사람들 구별하기
사회생활을 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피곤한 유형이 바로 책임 회피(blame shifting) 성향을 가진 사람들 이다. 팩은 거짓의 사람들 에서 악한 사람들은 결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며, 모든 책임을 타인에게 전가한다고 설명했다.
(1) 책임 회피형 인간의 특징
책임 회피형 인간은 실수를 하더라도 절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나는 원래 계획이 좋았는데, 네가 제대로 하지 않아서 망한 거야"라고 말하며 동료에게 책임을 돌린다. 또는 친구 사이에서 "나는 네 말을 듣고 그렇게 한 건데, 왜 나한테 뭐라고 해?"라며 책임을 피하는 사람도 있다.
(2) 책임 회피형 인간을 구별하는 법
- 항상 타인을 비난한다: 자신의 문제를 인정하기보다는 주변 환경이나 타인을 탓하는 경향이 강하다.
- 자신은 피해자라고 주장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본인이 억울한 입장이라고 말하며 동정심을 유도한다.
- 변명을 반복한다: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라며 핑계를 댄다.
2030 세대가 사회에서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맺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빠르게 파악하고 거리를 두는 법을 익혀야 한다. 거짓의 사람들 은 이러한 악한 인간들의 심리를 분석하며, 우리가 그들에게 조종당하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3. 자기기만을 피하고 진정한 성장 이루기
팩은 거짓의 사람들 에서 ‘진정한 악’은 단순한 실수나 비윤리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태도 라고 강조했다.
(1) 자기기만이란?
자기기만이란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계속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데도 "내가 문제가 아니라 환경이 문제야"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또는 연인이 본인의 잘못을 절대 인정하지 않고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 네가 받아들여야 해"라고 말하는 것도 자기기만의 한 형태다.
(2) 자기기만을 피하는 방법
- 자신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타인의 피드백을 무조건 부정하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돌아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 갖기: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이를 받아들이고 성장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 심리적 방어기제를 점검하기: 자기 합리화, 변명, 회피 등의 방어기제가 작동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결론: 2030 세대에게 꼭 필요한 심리학 책
M 스코트 팩의 거짓의 사람들 은 인간 심리와 악의 본질을 깊이 탐구한 책이다. 특히 2030 세대는 직장, 친구, 연인 관계에서 다양한 심리적 조작과 책임 회피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가스라이팅과 같은 조작을 인식하고, 책임 회피형 인간을 구별하며, 자기기만에서 벗어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
팩은 ‘악’이란 단순한 범죄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를 절대 인정하지 않으려는 태도 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거짓의 사람들 을 꼭 읽어야 한다.이 책을 통해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심리적 조작에서 벗어나며, 자기 성장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